https://www.youtube.com/watch?v=02KMYt_Vd9w
마자애TV입니다.
군인은 왜 돌격 앞으로 하는가. 이유가 뭘까. 그저 지휘관이 돌격 앞으로 한다고 돌격할까. 그래서 그 소중한 생명을 버릴까 어떻게 생각합니까?
예를 몇 가지 들어볼까요? 지구 상에서 가장 광대한 영토를 확보한 칭기즈칸군이 있습니다.
칭기즈칸군은 남아라면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다 전사해야 명예롭지 집에서 늙어 죽으면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인식이 가득 박혀 있었어요. 그러니까 집에서 앉아서 죽으면 찌질한 놈이다. 이렇게 돼 있었단 말이에요.
그리고 전쟁터에서 공을 세우면 엄청난 명예가 주어지고 또 보지도 듣지도 못한 귀중한 전리품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거든요.
칭기즈칸군은 전리품을 획득하면 골고루 나눠줬거든요.
다른 나라에서는 왕이나 아니면 군 지휘관들이 착복해 버린 것과는 달리 칭기즈칸군은 하급 병사까지 해당 목을 딱 떼어줬을 뿐만 아니라. 설령 그 병사가 전사해도 그 목은 멀리멀리 가족한테 다 전달을 해 줬어요.
그리고 남은 가족은 주변에서 나라에서 돌봐주고 이런 체제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용감하게 목숨을 내던지고 앞으로 돌격 앞으로 했던 겁니다. 이유가 있었던 거예요.
신라 통일신라 때의 그 전후해서 신라인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역사서를 보면 그들은 의식 자체가 국가를 위해서 한목숨 던져서 나라를 지키는 걸 영광으로 여겼고 당연하게 여겼어요.
그래서 오히려 비겁하게 후퇴를 하거나 지기 목숨을 살리려 도망을 가면 인간말종으로 보고 사람 취급을 안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왕족이든 귀족이든 전쟁이 나면 가신들을 이끌고 재산을 군자금으로 투자해 가면서 돌격 앞으로 해서 전사하는 체제였단 말이에요.
그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었던 거예요. 그 신라의 정신은 고려 적어도 중기 이후까지는 이어졌거든요.
조선 시대는 어땠냐. 그때는 나라 국가보다는 가문 위주고 내 일신 육신 위주입니다.
머리카락 하나 다치면 안 된다. 이런 시절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전쟁이 나면 왕족이든 귀족이든 먹고 살 만한 그런 계층은 걸음아 날 살려라. 그냥 쏜살같이 도망을 가 버리는 게 유행이었습니다.
민초들은 오도 가도 못하므로 전쟁의 곤욕을 치르고 그 환경에 바로 노출되잖아요. 그러니까 의병이다. 뭐다. 끌어 모이는데 변변한 칼이나 창도 제대로 없어요.
갑옷이 있겠습니까? 그 비싼 갑옷도 없어요. 그러니까 농기구 들고 의병이라고 참전해서 싸우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갈 데도 없고 죽기 아니면 살기니까요.
현재 패권 국가는 미국입니다.
이들은 어떨까요? 이들은 전쟁에 나가는 명분이라면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가 많았고 군인의 명예, 그리고 보수가 많아서 전쟁터에 기꺼이 나갑니다.
어려서부터 자유가 소중하고 그 교육을 엄청나게 받고 자라다 보니까 자유에 대한 개념이 남다릅니다.
그러니까 6·25 때도 참전한 병사들의 참전 이유를 보면 나라에서 부르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참전합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공산주의를 막기 위해서 대한민국이 어디 있는지 몰라도 상관없었어요.
나라에서 명령이 떨어지고 자유를 수호한다니까 기꺼이 와서 참전하고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했단 말이에요.
물론 미국은 군인의 명예와 예우가 실로 대단합니다.
미국에서는 소방관, 경찰, 군인 이렇게 일선에서 몸을 던져서 봉사하는 계층을 대단히 존경합니다.
특히 군인들을 매우 존경합니다. 그러니까 군인은 명예롭게 싸우다 전사한다. 이런 전통이 있어요.
그리고 또 보수도 두둑합니다. 그러니까 싸울 이유가 있는 겁니다.
이처럼 뭔가 이유가 있어야 돼요.
진시황제의 군은 어땠는가? 이 군은 10명 단위로 편성돼 있는데 그중에 1명이 규칙을 위반하거나 1명이 후퇴를 하거나 1명이 역할을 못 하면 10명 전부 참형에 처했어요.
연대 책임입니다.
그러니까 10명이 서로가 감시 감독하면서 앞으로 돌격할 수밖에 없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 당시 병사들은 억지로라도 돌격 앞으로 하는 거예요. 도망갈 수가 없어서 그래서 용감히 싸웠던 거예요.
이 비슷한 군이 있습니다. 러시아인데 2차 대전 때는 이름이 소련입니다.
2차 대전 때의 총 사망자가 6천만 명이거든요.
그런데 거의 반수가 소련에서 나왔어요. 소련은 민간 포항 군인 사망자가 2,600만 명입니다.
그중에 군인이 1,200만 명이 전사합니다. 군인들이 왜 이렇게 많이 죽었나?
소련의 이 전쟁 방식이 특이합니다.
그냥 길거리든 어디든 모조리 잡아다가 앞에 딱 세우고 돌격 앞으로 시킵니다.
그 당시 총도 제대로 없어서 5명당 소총 하나 들고 뛰어나갔습니다. 그럼 4명은 뭐냐 그냥 맨몸으로 달리는 거예요.
앞으로 안 달리면 안 되냐? 안 되죠. 뒤로 후퇴하거나 빠진 자는 무조건 독전대가 사살합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돌격이에요. 그냥 수만 명 10만 명이 비 오듯 쏟아지는 총탄 속에 막 달리는 거예요.
독일군을 향해서 달립니다.
빗발치는 기관총탄 포탄 무릅쓰고 달리다가 쓰러지면 그 위를 뛰어넘어서 달리고 소총을 든 병사가 쓰러지면 다른 사람이 그 소총 들고 달리고 이렇게 인해 전술을 하다 보니까. 저런 피해를 많이 냈는데 이 전통 그대로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전에서도 이 방식 사용 그대로 하는 겁니다.
그래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보다도 몇 배의 사상자를 내는 이유가 그 전쟁 방식이 공산주의식 인권이 없이 오직 인간 대포 밥 전술 대로 전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군인이 돌격하는 거는 아까 정말 명분이 있어서 자기 스스로 명예롭게 전사하는 이런 군도 있지만, 그냥 어쩔 수 없이 끌려가서 돌격 안 하면 죽으니까 돌격하는 이런 군인도 있어요. 혹은 돈 때문에 전쟁터에 나가는 용병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군인이라고 해서 지휘관이 무조건 돌격 앞으로 명한다고 하는 거 아닙니다.
네가 마음대로 선택하라 하면, 다 도망가버려요.
위에 말한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면 절대 돌격하지 않으므로, 이때는 지휘관이 뒤에서 총을 들이대고 즉결 처분을 해 가면서 앞으로 달려가게 하는 거예요.
한편으로 "나는 전쟁 나면 도망가 버릴 거야." 이래도 소용없어요. 전쟁에 잡혀가면 그냥 돌격 앞으로 해야 돼요.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이 부류에서 벗어났다면 지휘관이 아무리 돌격 명령을 해도 군인들은 말 안 들어요.
지금까지 저가 몇 가지 열거했잖아요. 거기에 뭔가 해당이 돼야 돌격해요….
이유가 없다면 병사들은 지휘관이 명령한다고 목숨 걸고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지 않습니다.
명령 따라가긴 가도 대충 해 버리거나 아니면 도망가버리거나 해요.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했습니다마는 하부에서 제대로 안 움직이고 원래 계획대로 안 했거든요.
그러니 지휘관이 뭐 해야 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병사들이 전부 자기 생각대로 움직인다면 그것은 군대가 아니에요. 그건 오합지졸이고 의미가 없어요. 군대는 그래서 어떤 이유로든 명분으로든 일사불란해야 군대입니다.
지휘계통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군 역할을 할 수가 없어요. 군대가 아니에요.
유사시에 다 흩어져 버려요.
저 월남이 패망할 때 군대처럼 백만 명 있으면 뭐합니까?
저 앞에서 대포 소리 총소리 나면 다 도망가버리는데 싸울 이유가 없잖아요.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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