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금융 투자는? 세계 경제는 하강 국면으로 가는가.

1. 세계 경제는 하강 국면으로 들어가는가.
2.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결말은.
3. 장기적으로는 중국이 가장 큰 변수다.

세계 경제 전문가들은 연일 경고를 쏟아내고 있다. ‘주식이 내린 건 시작에 불과하다.’ '조지 소로스' 이처럼.
정말 세계 경기는 하강 국면에 돌입했다는 말인가.
그간 약 30년간 세계 시장은 자유무역 광풍 속에 성장을 거듭해 온 게 사실이다.
세계를 흔든 한국에서 시발 된 IMF와 미국에서 촉발된 2008년 금융 위기에 금융시장은 흔들리고 폭락을 경험했지만, 이번에는 어떨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는 결집하고 세계 진영은 과거 냉전 시대처럼 뚜렷하게 갈림을 보여준다.
다시금 유엔은 권위를 잃고 설득력을 잃으면서 진영 싸움이 깊어진다면 역시 경제 또한 진영대립으로 가고 자유무역은 후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올해 안에 적절한 협상으로 종료된다면 극렬한 진영 싸움은 잠시 숨을 돌릴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8월쯤이면 승기를 잡는다고 주장한다.
8월이면 서방으로부터 들여온 고성능 무기를 사용할 수가 있게 그 안에 병사들을 훈련해서 승기를 잡고 12월쯤이면 끝낸다는 것이다.

6월 현재 러시아는 이곳저곳을 밀어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탄약도 떨어져 가고 포탄도 바닥이 나며 미사일도 바닥이 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주장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의 실패가 가을 부터 눈에 선하면 러시아 내의 분위기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다. 푸틴의 병증과 맞물려 권위가 상실 될 소지가 보인다.

그렇지만 지원을 하는 유럽은 에너지 문제 등으로 현재 전쟁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쿠라이나도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해도 부담이 클 것이다. 그러므로 최대한 밀어 붙이고 그 다음 적절한 협상으로 서로의 체면을 세우면서 끝날 것 같다. 올해 말에는 정리 될 것으로 본다.

우크라이나는 잘 싸우고 있지만, 전쟁 나기 전에 진즉 좀 국방 강화를 했었어야 했다. 8년 전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뺏기고 국가 전체가 확고하게 국방에 매진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 결과 변변하게 자주포 하나 없으니 말 다한 거다.
수많은 사람이 죽고 500만의 피난민이 발상하고 많은 도시가 잿더미가 된 작금의 현실을 본다면 국력을 기울여서라도 국방 강화하는 게 옳았든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못했으니 우크라이나도 협상한다면 러시아에 어느 정도 양보가 필요할 것이다.

전쟁과는 별개로 세계는 코로나로 인한 생산 저하와 엄청나게 풀린 돈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주식 시장에 어두운 영향을 오래 준다고 봐야 한다. 인플레이션 잡는다고 금리가 오르면 주식 시장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다시금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띠려면 빨리 전쟁이 종료되면서 냉전이 해소된다면 무역이 살아나면서 주식 시장도 세계 경제도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리라 기대를 해 본다. 올해는 어쩔 수가 없겠으나 23년도에는 회복을 기대해 본다.

장기적으로는 가장 큰 변수가 하나 있으니 바로 중국이란 나라다. 
미국과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혹여 대만이라도 공격한다면 정말 세계는 격랑 속에 휘청 될 것이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미국이 개입하게 되고 일본도 개입하게 될 것이고 한국도 어쩌면 군대를 보내야 할지 모른다. 중국이 대만 해협을 관리한다는 건 바다에 사활을 건 한국이나 일본에는 엄청난 위협이 된다.

중국 러시아 북한이 동맹이 되고 미국, 일본, 한국, 인도, 호주가 참전하며 나토가 미국 편에 서는 대전이 될 가능성이 커서 세계 경제는 결딴이 날 것이다.
중국이 순식간에 승리하거나 대만이 방어하고 중국이 내부로부터 흔들리는 사태가 나도 세계는 과거 냉전 이상의 사태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세계는 군사 경제 할 것 없이 완전히 두 진영으로 갈라질 것이다. 

중국이 대만을 더는 건드리지 않고 올해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된다면 경제는 다시금 힘을 얻고 수습될 거라고 본다.

만약 투자하고자 한다면 하반기 몇 개월간 주식이 바닥을 다지는가 확인하면서 나눠서 사되, 한국주식이라면 일등 주 삼성전자를 우선 매수하는 게 답이다. 아니면 한껏 내리 꽃힌 미국의 기술주 ETF를 장기 투자용으로 사 모으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가상화폐를 산다면 오로지 비트코인만 사면 된다.
그동안은 현금 보유가 답이다.